▲ BBS 김제시지회가 신학기를 맞아 불우 청소년 12명과 추가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우리시 거주 불우 청소년들과 1:1결연을 맺고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가족같이 보살피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BBS는 지난 20일 요촌동 BBS사무국에서 김갑철지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결연대상 회원들이 참석해 결연학생들과 새로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을 가진 학생들은 대부분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조부모나 편모, 편부 슬하의 결손가정 자녀들로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절실한 학생들이며 각 학교의 추천으로 BBS와 결연을 맺게 됐다.

  BBS김제시지회는 1980년 5월 창립된 이래 현재 96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결연학생들에게 1년에 두차례씩 장학금 전달과 함께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해 이들을 보살피는가하면, 여름방학을 이용한 수련회 개최와 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탈선을 막고 이들에게 삶의 의지와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결연식에서 김갑철 지회장은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내 자식 같은 정으로 보살피자"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일을 적극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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