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사회복지관(관장 오석호)이 다문화·저소득 아동 학습공간 마련을 위해 '제9회 사랑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제일교회 온누리관(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은 신풍동 현대아파트옆에 위치한 제일사회복지관 신풍분관(김인수씨가 기증한 건물)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공사와 김제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제일사회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초등학생에게 영어를 교육해 이주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아동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또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한국어 및 학습지도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우리지역 다문화가족의 아동이 건전한 성장 발달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강정완 부장은 "먹거리장터 음식준비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들여 준비할 것이다"면서 "지역경기가 어렵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사랑과 격려로 아동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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