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봉원 목사 김제사람사는세상 상임대표

 그러나 지방 자치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중앙 정부가 권한과 재정을 지방 정부에 대폭 이양하여 주지 아니하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고, 또 각 지역에서 검증받은 인물이 각각의 직책에서 시민과 도민을 위하여 사심없이 헌신적으로 일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있다.

  지방자치가 정착되기까지는 해결해야 될 문제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중앙 정부가 권한과 재정을 지방 정부에 대폭 이양해 주어야 할 점과, 더불어 시민과 도민들 역시, 혈연·지연·학연에 치우치지 말아야 하고, 무조건 정당을 보고 선택하는 것보다 검증된 인물의 됨됨이를 보고 올바른 판단과 선택으로, 귀중한 한표를 던져, 이번 6.2 지방 선거에서 우리 전라북도와 김제시의 발전과 도민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고 본다.

  덧 붙이고자 하는 말은 선진화된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은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 받아서는 안된다. 또 주면 받고 다른 사람에게 표를 찍어 주면 된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후보들 역시 상대 후보에 대한 흑색 선전이나 비방을 하지 말고, 유권자들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권유해 판단을 흐트러트리고 현혹시켜서는 안된다.

  결론적으로 이번 6.2 지방 선거에서는 후보자와 유권자가 다같이 앞장서 올바르고 성숙한 선진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참신하고 의식있고 패기있는 인물들을 선출해 살기 좋고 행복한 우리고장을 만들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한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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