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자동차(화물자동차, 여객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해 시가 다음달부터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급격한 차량증가로 주차난이 심화되는데다 대형 사업용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차고지외 밤샘주차로 인근 주거지의 소음과 배기가스 피해는 물론, 시야 미확보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계도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적발위주의 단속을 실시한다.

 시 교통행정과는 이달말까지 단속 안내문·경고장을 발부한 후, 다음달부터 위반차량에 과징금을 부과하게 되며, 단속대상은 사업용으로 등록된 화물·여객자동차, 건설기계로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1시간 이상 차고지 외에서 주차한 경우 차종에 따라 5~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게 된다.

  강천석 교통행정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밤샘주차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면서 "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록 시 등록차고지에 주차하도록 사업자에게 사전안내로 민원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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