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이 김제노인대학을 방문해 국가안보 관련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매주 수요일 열리는 노인대학에서 국가안보를 주제로 한 강연을 하고 벽골제 및 금산사 일원 탐방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은 강의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은 물론 천안함 침몰사고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 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최근 일련의 사건 등을 통해 해이해진 안보의식을 다지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은 만경읍 화포리 출신으로 배재중학교, 일본 동양대학 척식과를 졸업했으며, 육군중장으로 예편해 제6·7·8·9·10대 국회의원, 농림부장관, 민주공화당 사무총장, 제6~8대 국회부의장, 한독의원협회회장, 한국유도회장, 세계유도연맹 부회장, 통일원 국토통일고문, 제1무임소장관,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의 의장, 자유수호국민운동 상임의장,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상훈은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3회), 화랑무공훈장(3회), 보국훈장통일장, 청조근정훈장, 독일대십자훈장, 바티간대훈장 등을 받았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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