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김제지사(지사장 전정기) 직원들이 지난 29일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함께 전북어린이회관과 전주동물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김제지사는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를 대비해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 10명에 대해 모두 1일 보험에 가입했으며, 참석한 어린이들은 대부분이 처음 보는 놀이기구와 동물들을 보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위해 직원들은 김밥과 간식 등을 정성껏 준비했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을 모두 각자의 집으로 귀가시켜 주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함께한 직원들과 헤어짐을 아쉬워할 만큼 정이들어 직원들의 마음을 더욱 뿌듯하게 했다.

  김제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우리시 거주 다문화 가족 5세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한국음식 만드는 법, 아이들 책 읽어주기, 가족사진 촬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지사 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갹출해 사회공동체로서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 건보 김제지사 직원들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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