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전통시장사거리 박약국과 건너편 파리바게트제과점 자리로 ㎡당 190만원(평당 627만원)이며, 가장 싼땅은 금산면 구월리 산76-5번지 임야로 ㎡당 158원(평당 521원)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말 시로부터 결정·공시된 올해 우리시 개별공시지가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필지는 24만5176필지으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2.1%의 지가 상승을 나타냈다. 상업지역은 구 도심권의 지속적인 침체로 약보합세를 유지했고, 그 외 지역은 소폭 상승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이달말까지 시청 종합민원과 9번 창구에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담당자가 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업자가 검증을 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7월중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종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기준시가에 적용되며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액 결정자료로 활용되고 기타 개발 부담금, 국공유재산의 대부료·사용료 산정 등에 사용된다.(문의 ☎540-3751)

김종수 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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