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황실문화재단 김제시지부(지부장 장영주) 창립 2주년 기념식과 지부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실문화재단 이석 총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과 시의원 당선자 및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1부 식전공연과 2부 본행사, 3부 자축연으로 진행됐다.

  본행사에서 신임 지부장으로 취임한 김영자씨(예총부회장·만경여고교사)는 "향토문화가 왜곡되지 않아야 역사가 왜곡되지 않는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더욱 더 꼼꼼하게 재현하고 기록하는 일 또한 우리의 중요한 목적이다"고 강조하고 더욱 발전하는 단체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황실문화재단 김제시지부은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대한 황실문화의 우수성과 정통성 연구·홍보를 위해 지난 2008년 6월 창립된 이후, 황실공예지평선대전과 황손과 함께하는 궁궐기행 및 가족음악회 참여, 각종 봉사활동 뿐 아니라, 최근에는 우리지역에서 펼쳐진 3회의 월드컵축구 단체응원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떡볶이와 풍선을 나눠주고 페이스페인팅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황실문화재단 김제시지부 창립 2주년 기념식에서 김영자 신임지부장이 취임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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