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5월 31일치 1면에 실린 "보람이에게 새 생명을 주세요"라는 보도 이후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람이가 거주하고 있는 금구면에서도 많은 성금이 모아졌다.

 금구면에서 모금한 성금은 총 510만5천원으로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장종성)에서 100만원, 신흥콘크리트 이교성 대표 50만원, 공무원향우회(회장 최호문)와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성배) 각 40만원, 면사무소 직원일동 30만5천원, 기관단체 모임·새마을부녀회(한귀이)·의용소방대(대장 김두봉)·이장협의회(회장 최병삼)·농가주부모임(회장 최봉금)·농업경영인회(회장 최중규)·한우회(회장 구형민)·농촌지도자회(회장 구형민)가 각각 30만원씩, 하천마을(이장 김정례) 주민 10만원 등이다.

 이 같은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금구면 주민 대표 7명은 지난 28일 오후 4시 청운리 불로마을 보람이의 집을 방문해 보람이와 부모를 격려하고 "꼭 건강하게 성장해서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어달라"도 당부했다.

▲ 금구면민들이 성금을 모아 보람이에게 전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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