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의 어제와 오늘, 이제는 인터넷으로 확인한다!'

  우리시의 지난 역사와 문화 관광자료 등을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김제시는 우리 지역의 각종 문화유산과 향토 자료 등을 디지털 정보로 담아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는 '디지털김제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디지털김제문화대전(http://gimje.grandculture.net)'은 우리시의 향토문화자료를 발굴, 수집해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한 지식정보서비스 시스템으로 자연과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 행정, 경제, 산업, 종교, 문화, 생활과 민속 등을 총망라한 일종의 대백과사전이다.

 시는 2008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2년 5개월간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여해 항목수 1745항목, 200자 원고지 1만4천장에 이르는 텍스트 자료와 멀티미디어 자료 3160여종의 방대한 자료를 포함하는 시스템 구축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지난 21일 결과 보고와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8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디지털김제문화대전에는 국가지정 문화재 25개를 비롯한 우리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고르게 실려 있어 정보공유 및 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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