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현

 김용현 부시장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2009년 1월까지 1년 5개월 동안 우리시 경제개발국장을 역임하면서 원만한 대인관계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던 경험이 있어 이건식 시장이 도에 박균식 부시장 후임으로 강력히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임명장을 받은 김 부시장은 "산적한 시정 현안을 조금이라도 빨리 챙기겠다"며 실과소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1953년 10월 남원 출생인 김 부시장은 전주공고와 전북산업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9년 군산시청 세무과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전북도 안전관리담당과 주택관리담당 등 사업부서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07년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우리시 경제개발국장으로 부임했었다.

  김 부시장은 "다시 한번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건식 시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시의 3대 핵심과제인 새만금 경제중심도시 건설과 글로벌 첨단 신 산업도시,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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