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김제시지부(회장 장지헌) 주최로 '6.25 재조명을 위한 안보교육'이 지난 13일 김제서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6.25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인식을 가지고 안보태세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 김문철 시의장, 조용식 경찰서장, 김봉기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및 인근주민, 죽산초교·서고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안보강연에는 전주 35사단 부사단장을 역임한 백구면 출신 박영기 예비역 대령(국방대학원 안보문제연구소 교수)이 강사로 나서 6.25 전쟁의 발발 배경과 실상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민족의 역사와 6.25를 바로 알아야 뼈아픈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고 전쟁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지헌 6.25참전유공자회장은 "앞으로 6.25를 겪지 않은 세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을 순회하며 안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6.25참전유공자회가 6.25를 겪지 않은 세대에게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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