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시성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진주에서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5년 연속 문광부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진행중이어서 진주를 방문하는 우리시 관광객에게는 더욱 반가운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 작가의 작품은 전통 흙가마에 꼬박 이틀 장작으로 불을 지펴 만들어진 작품들로 '옛스러운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지독한 장인의 숨결이 살아있는 그만의 질감과 빛깔을 지니고 있다. 

  옹기장이로서의 묵묵한 신념과 고집으로 타지역에서도 공인을 받은 안시성 작가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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