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청년연합(회장 오윤택)이 주최하는 '제8회 김제교육장기 초·중·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달 30일 중앙초등학교와 김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학교 7개팀(김제초·중앙초·김제동초·검산초·금구초·만경초·황강초), 중학교 4개팀(김제중A팀·김제중B팀·중앙중·덕암중), 고등학교 3개팀(덕암고·만경고·자영고)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회 결과 초등부는 금구초가 우승, 김제동초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중등부는 김제중A팀이 우승을, 중앙중이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고등부 경기에서는 덕암고가 우승을, 자영고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정한 경기를 위해 김제축구협회 심판위원들이 초빙되어 경기를 진행했고, 경기중 부상에 대비해 보건소에서도 간호인력을 파견했다.

  대회를 주최한 김제청년연합은 지난 1997년 발족한 청년들의 자생단체로 그간 4회의 청년문화축제와 야외 무료영화 상영, 축구대회 개최 등 지역발전 및 문화활동에 이바지하고 있다.

▲ 김제청년연합이 주최한 교육장기 초·중·고등학교 축구대회에 14개팀이 출전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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