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중학교(교장 유재란) '교육활동 실적 발표회'가 지난 22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인사와 일부 시민들도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고, 덕암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전시·체험·공연·교육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년 동안 가르치고 배우며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입시 준비에 시간이 쫓기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각종 체험 활동을 한 결과물과 실적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계발 활동 시간에 적성과 흥미에 따라 부서별로 나누어 꿈을 키운 성과물들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소공연장에서 있었던 가곡·팝송부르기, 장기자랑시간에는 교사와 학생이 하나되어 사제간의 돈독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야외잔디밭에서 민속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유재란 교장은 "땀흘려 가꾼 곡식을 거두듯 한해동안 가르치고 배운 것을 모아봤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인성적인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공연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하나되어 사제간의 돈독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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