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고등학교 제28회 졸업생들이 학교발전기금으로 모교에 700만원을 기탁했다.

  김제고 제28회 졸업생들은 지난달 23일 이남기 총동창회장과 최락도 전 국회의원, 조종곤 전 도의원, 김문철 시의회의장, 최정의 시의원 등 본교 출신 동문 및 은사님, 조용식 경찰서장, 정광윤 김제고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강당에서 졸업30주년 기념행사(추진위원장 전해천)를 가졌다.

  제28회 졸업생들은 30년만에 모교에서 옛 친구들과 학창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모교 발전기금으로 700만원을 모아 정광윤 교장에게 전달했다.

 전해천 추진위원장은 "비롯 작은 액수이지만 모교 발전을 위해 뜻있게 사용하여 새만금시대의 인재육성과 김제고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고, 이홍규 28회 동창회장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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