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가 460여명에 이르는 실내수영장에서 근무하는 수영강사들의 근무형태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수영강사들의 이해 못할 근무형태에 대한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는 일부 회원들과 주변 시민들의 말에 따르면 이들 강사들은 계약직 직원으로 200여만원의 급여를 김제시로부터 받고 있으면서도 일부 회원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개인교습비를 받으며 개인교습을 일삼고 있으며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리라 관행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사전 예고도 없이 무단결근하는 사례도 일고 있으며 개인교습으로 인해 정규강습 역시 소홀히 진행되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 

 이는 확인결과 거의가 사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일부 취재원들의 말을 빌어보면 자신도 수강료를 따로 주고 개인교습을 받은 일이 있으며 소개를 해준 사례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을 관리하는 관계부서에서도 이런 사실들을 알고는 있으나 해결할 수 없는 어떤 뒷 배경이 있는 탓인지는 몰라도 해당부서에서는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급기야 단체 등에서 문제를 제기 사건이 커지자 김제시에서는 해당 강사에게 각서를 받고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김제시에서 계약직으로 채용한 직원이 개인교습을 할 수도 있는 것이냐며 마치 개인이 운영하는 수영장쯤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성토하며 대책을 세우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다며 김제시가 운영하고 있는 실내수영장이 일부 강사들의 그릇된 사고로 돈벌이 장소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김제시의 철저한 조사와 체질개선 등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김제신문 강주석 기자

※이 기사는 11월 30일자 김제신문에 보도된 내용으로 본지와의 기사교류협약에 의해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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