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 내 고장 내가정과 나를 사랑하자'는 사람들 300여명이 '새전북 김제희망포럼을 출범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단야웨딩홀에서 있었던 창립총회는 유홍렬 전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한나라당 관계자, 전현직 시·도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임원 선출과 주제강연이 있었다.

  회장으로 선출된 김용규씨(전 하나새마을금고 이사장)는 "인구 25만에서 10만으로 줄어드는 시점에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찾던 중, 시민의 작은 소리를 모아 중앙정치에 전달해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 뜻에서 포럼을 창립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히고 "지역을 위해 동참하고 힘과 용기를 달라"고 말했다.

 강연에 나선 유홍렬 전 위원장은 1시간에 걸쳐 "전북사회의 편향적 정치 이념 분위기를 민주적 다양성과 실리적 분위기로 전환하고 한국의 성장 중심 새만금자치시 건설과 행정구역 개편에 대비 전주˙완주 통합으로 광역시 건설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 정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야권 독점지역으로 전북 현안해결에 한계가 있음을 실감하는 상황에서 정당을 초월, 여권과 통로를 만들고 힘을 얻어 우리 스스로 힘을 모아 낙후를 벗고 새만금과 함께 전북을 한국의 중심으로 세우자"고 강조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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