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을 맡고있는 사회복지법인 시온회의 재위탁이 확정됐다. 

 김제시는 복지관의 위탁만료일이 오는 31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수탁자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운영 능력 및 실적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하게 됐고 이에 재위탁을 결정하고 지난 22일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 기간은 새해 1월 1일부터 2014년까지 4년이다. 

 시온회에서 지난 2007년부터 4년동안 위탁 운영해온 김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저소득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등 15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수의 지원금을 받은바 있으며, 장애인들이 직업공과훈련을 통해 자립능력을 향상시켜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직업훈련 프로그램 '싹트네교실'을 개발 운영중에 있다.

 특히 김제시와 연계한 복지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시하여 장애인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율을 높이는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김제시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자립능력 강화로 지역사회 장애인중심의 종합복지관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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