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생활체육 족구연합회(회장 윤영훈) 송년의밤 행사가 지난 19일 저녁 7시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이건식시장과 김문철 시의장, 조용식경찰서장 부부, 고성곤 생활체육회장, 박철우 전북족구연합회장, 차영태 초대회장, 김현섭 도의원(4대회장) 등 내빈과 참여 10개 클럽 족구동호인 및 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천영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통키타공연과 밸리댄스가 공연돼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난 한해동안 족구연합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고, 2부 자축연에서는 회원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5대회장에 이어 6대회장으로 재 추대된 윤영훈회장(친정한우와돼지)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족구연합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고 "족구인구의 저변확대와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일자 본지에 소개된 백다빈군(검산초2)의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 현장에서 백군을 돕기위한 모금활동을 벌여 77만3600원을 모금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제시족구연합회는 사자족구단, 성산족구단, 백제족구단, 지평선족구단, 농촌공사족구단, 선후족구단, 아리랑족구단, 시청족구단, 지평선여성족구단, 스카이족구단 등 10개 클럽 400여 동호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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