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축구인들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0년 김제시 축구인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저녁 6시반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김제시축구협회(회장 김호성)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제시연합리그 참가 14개팀 회원 및 가족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화려한 입장식에 이어 시상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연예인 공연, 3부에는 행운권추첨 등 축구인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축구협회 김호성회장으로부터 김광석·이병철 부회장과 김경근 전무이사에게 공로패가, 문재철·나병문·변기환·백대근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올해 주말리그 우승은 청년부에서 라이거스축구단·장년부에서 새마을축구단이, 준우승은 청년부에서 동부축구단·장년부에서 한우리축구단이 각각 차지했다.

  연예인공연 아이넷티비가 주관한 가운데 송대관·박남정·이진관·김양·한서경·민지·김재희 등 20여명의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연출하면서 축구인들이 한해를 신명나게 마무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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