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길)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부의장 김태원)가 지평선쌀 700포를 구입하면서 경남지역 쌀 판로개척의 물꼬가 트였다.
  쌀 판매의 계기는 지난달 4일 평통 부산지역회의에서 김태원부의장을 비롯해 40명의 임원들이 교류행사 일환으로 전북도지부를 방문해 금산사와 새만금방조제를 견학하고 시내 ㄱ음식점에서 오찬을 가지면서 비롯됐다.

 이 자리에는 홍종길부의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평통 임원 40여명이 동석했고 이건식시장도 함께 했다. 쌀밥과 한우고기를 맛본 부산지역 임원들이 쌀과 고기의 미질과 육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건식시장이 지평선쌀과 총체보리를 먹인 지평선한우브랜드에 대해 홍보하자, 홍종길부의장은 부산지역 임원들에게 쌀 구입을 권유했다.

  이후 부산으로 돌아갔던 부산지역회의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문이 들어왔다. 1차로 지난 10일 10kg들이 700포(1500만원 상당)가 부산으로 배송되면서 경주·진주·부산지역 시민의 식탁에 오르게 됐으며, 평통측에 추가 구매의사도 전달된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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