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S 전북연맹 김제시지회(지회장 김갑철) 창립30주년 기념 및 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오후 4시 목화예식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이건식 시장, 조용식 경찰서장(명예지회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표창과 결연학생 장학금 전달·지회장 인사·격려사·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결연학생 80명에게는 선물과 장학금 10만원씩이 전달됐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위안잔치도 마련됐다.

 신임 지회장 양해담씨는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게되어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결연학생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회원상호간에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BBS김제지회는 1980년 5월 창립된 이래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회원과 학생이 1대1로 결연을 맺어 보살피는 등 지역의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 11명의 신규회원이 가입, 총 109명의 회원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차기 임원은 ▲지회장 양해담(진우마트) ▲수석부지회장 고태경(민영종합건설) ▲내무부지회장 박찬식(SK금만대리점) ▲외무부지회장 이문수(신미래건설중기) ▲감사는 정진택(현대자동차)·김성훈(현대자동차 갈공점)씨 등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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