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출범이후 김제시는 경기침체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10만 시민이 염원하는 '잘사는 김제 건설'을 위해 달려왔다. 지난해 성과가 있었던 7개 분야에 대해 살펴본다.
 

1.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에
   우리시 전략사업 10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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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월 28일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종합실천계획(안)에 우리시 전략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시범단지, 첨단농업시험단지, 자연순환형 유기농업단지, 농업테마파크, 원예화훼단지, 농산업 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 등 10개사업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고, 700㏊의 대규모 농어업회사 4자간 사업협약을 통해 농업의 단지화, 품목별 규모화 등 첨단 농업도시로 도약할 기틀을 다졌다.

 

2. 첨단 신산업도시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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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김제가 글로벌 첨단 신 산업도시의 꿈을 키우며 90만평 지평선산업단지 기공식을 마쳤고, 지난해 4월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각종 세제혜택과 김제 자유무역지역,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지원센터에 이은 국가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또 지식경제부로부터 뿌리산업 녹색시범단지가 국가시범사업으로 지정돼 뿌리산업 업체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지원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된다.

 

3. 국책사업 유치와 국가예산 확보

  행정안전부로부터 510억원(국비 190억원) 규모의 만경소도읍육성사업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자원순환형 녹색시범마을 공모사업에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선정돼 국비 6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2012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15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 대비 올해에는 12%가 증가한 국·도비 1584억원을 확보했다.

 

4. '잘사는 농촌 만들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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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의 새바람을 일으키며 벼농사 위주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의 토질과 기후적 특성을 고려, 연근, 수박, 미나리, 울금, 야콘 등 특화작목을 육성하여 벼농사 대비 2~3배의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등 조수입 1억원 이상 고소득 2천농가 육성을 위한 작목별, 지역별, 농가별 소득현황을 분석, 이를 토대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5.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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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4기, 278억원을 목표로 설립한 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은 현재까지 232억원을 조성, 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과 성적우수자 관내 고교진학, 내고장 학교보내기, 인터넷 동영상 수강권 무료 지원, 명문대 탐방 등 파격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룹-홈'은 2006년 최초로 조성해 현재까지 95개소를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유케어시스템을 2500여 개별세대에 설치,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6. 지평선축제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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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평선축제가 국내·외 관광객 140만명이 방문, 56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전해지며, '지평선'브랜드 창출과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했고, 벽골제 관광지 개발과 연계한 국립 김제청소년수련원, 소설 아리랑 기행벨트 조성사업 등 김제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을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개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7. 변화와 시정의 업그레이드

  우리시가 지난 5월 공공행정서비스 분야에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여 시정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만족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한줄 아이템 등 제안을 활성화함으로써 시정의 참여율을 높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시는 땀 흘린만큼 우대받는 인사풍토를 정착시키고 공무원들의 특별한 각오와 열정, 신념으로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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