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15일 공식 출범한 지역사회 70년생들의 모임인 칠공회(회장 이종섭·동서공업사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자영고 강당에서 창립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 김문철 시의장, 김현섭 도의원을 비롯 각계 단체장 및 칠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행사를 통해 창립 후 조직의 단합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7개월간의 활동을 되짚고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에 첫 삽을 뜨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종섭 회장은 "회원 상호간의 우정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키워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퓨전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타악 공연과 밸리댄스 공연 등, 식전문화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칠공회는 특정학교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동기생들의 모임으로 현재 92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거대조직체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출범이후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칠공회 회장단 및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종섭 ▲상임부회장- 최익조 ▲내무부회장- 김용호 ▲외부무회장- 나유진 ▲사무국장- 김영 ▲사무차장- 송종욱 ▲재무- 이문찬 ▲감사- 김형일 한동복

▲ 칠공회 창립기념식 및 송년행사가 지난달 28일 자영고 강당에서 있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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