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청진회(회장 황영승)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월) 오후 6시 목화예식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장과 봉사단체 임원 및 청진회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우수회원 표창과 장학금 전달 및 36대 황영승 회장의 이임에 이어 37대 안난호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최우수회원상은 박원씨, 우수회원상은 백홍기·황윤택씨, 우수분과위원장상은 송영규씨, 최우수부인회원상은 임연희씨가 수상했고, 황영승 회장과 한민호 사무국장, 안연천 재무부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황영승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회원님들과의 추억이 영원히 남을 것이다"며 "성과를 내지 못하고 물러나는 것 같아 죄송하고 아쉽다"고 말했다.

 안난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회원들의 업적을 이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발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봉사를 하겠다"며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제청진회는 1971년 창립된 자생봉사단체로 지난해 환경보호 캠페인과 관내 독거노인 100명에게 생필품 전달, 경로위안잔치 등 폭넓은 지역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 86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청진회 올해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안난호(KD엔지니어링) ▲직전회장 황영승(기아자동차 지평선대리점) ▲차기회장 이우정(세창인쇄기획) ▲상임부회장 김영관(광역개발) ▲부회장 백홍기(김제시청) ▲사무국장 곽재명(OK광고기획) ▲재무부장 황윤택(김제시청) ▲감사 김형윤(금강건축사사무소)·한민호(실크로드건설화학)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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