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가하면 김제사랑장학재단에도 장학금이 답지해 추위에 움츠려든 마음을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백산면 사회단체, 이웃사랑 동참
백산면 의용소방대(회장 강구석)에서 20kg백미 33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춘자)에서 20kg백미 33포를 각 각 관내
그룹-홈 및 경로당에 전달했다. 석교리 고상영씨는 현금 50만원을 기탁하여 독거노인세대로 암 투병 중인 고남곤씨 등 장기 입원환자 5명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백산면 생활안전협의회(회장 문인성)는 20kg백미 20포를 기초생활수급자 20세대에게, 농업인
박현숙씨(황경마을)는 백미80kg을 에바다교회(농아학교)에 전달하였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고문인 김창균씨도
대한적십자봉사회 백산면단위봉사대에 100만원을 기탁했고, 백산면단위봉사대에서는 기부금과 회비를 합해 면내 어르신 300명에게 중식을 대접하고
작은 선물도 준비하는 등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교동월촌동, 너도나도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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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농기계김제대리점(대표자 김학일)에서 100만원, 갈공동 멧돌순두부(대표 조태양) 30만원, 월랑마을 박홍민씨 15만원, 리문마을 조석봉씨가 10만원을 기탁해 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전장마을 이영택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20포를 기탁했으며, 생활개선회(회장 조완숙)에서도 장학금 30만원을 기탁해 관내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2명에게 전달했다.
금전기업 홍종식대표, 1천만원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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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식대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달 28일 국민훈장 모란장의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 모두 김제 시민들의 도움과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시민들의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제소방서, 독거노인에 연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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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는 지난달 24일 금구면 성계리 황복례할머니(90) 등 3명에게 사랑의 연탄 1200장을 전달,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했다.
김화성서장은 "소외계층과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행사를 가지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꿋꿋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소방활동은 물론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량옥정영농법인, 사랑의 쌀 기탁
부량면 옥정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성용)는 지난달 31일 주위의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60포 600kg(105만원 상당)을
부량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부량면사무소(면장 나종채)는 이날 전달받은 쌀을 면내 27개 마을의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골고루 전달했다.
BBS김제지회, 다빈이돕기 100만원 본사에 기탁
한국BBS 전북연맹 김제시지회(지회장 양해담)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검산초 2학년 백다빈군(본지 지난달 10일자
보도)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본사에 기탁했다.
BBS는 회원 임호연씨(김제경찰서)가 다빈이와 결연을 맺어 다빈이를
돌봐왔던 단체로 이번 성금 외에도 다시 모금활동을 통해 추가로 다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빈이는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서을세브란스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오는 6월경 다시 수술을 받을 예정이지만, 희귀난치병이어서 수차례의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다.
동진강낙협, 다빈이에게 100만원
음식업발전협의회도 2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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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훈조합장은 수액을 주입받으면서도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하던 다빈군에게 "밝게 웃으며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지내는 다빈이는 꼭 휼륭한 어른으로 성장할꺼다"고 덕담을 전했다 또 "작지만 정성어린 마음을 나눠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제시음식업발전협의회(회장 나병문)에서도 지난 7일 송년모임에서 성금 20만원 전달한 후, 다시 회원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알려 추가로 다빈이성금을 모금할 계획임을 전했다.
김제우체국, 사랑의 내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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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외로움에 시린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고자 펼쳐졌던 이번 행사는 김광호국장을 비롯해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집배원들이 주축이 되어 전개했다.
김광호국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함께하는 넉넉한 마 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수인테리어, 장학금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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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시 최초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던 수인테리어는 수익을 창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출된 이익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한다는 사업이념아래 점진적으로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는 업체다.
수인테리어 배영술 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커가고있는만큼 그 어떤곳보다도 훨씬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체를 운영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는 단체에 기부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지역 유일의 사회적 기업인만큼 항상 초심을 잃지않는 자세를 유지할테니 지역민들이 감시자가 되어 날카로운 지적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제중앙회, 본사에 백미 500㎏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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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중앙회는 지난해 4월 친목과 지역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48명이 참여해 창립된 친목단체다. 이태성회장(황산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 모금을 통해 주위의 불우이웃을 돌볼 계획이다"고 전했다.
본사는 이들이 기탁한 쌀을 동부지역 2개면사무소와 제일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행복한가정만들기모임, 쌀 80포 본사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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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형관 | ||
친환경농업과 자연순환농업 등에 종사하는 이들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간에 어려움을 적극 도와 사업의 발판을 다질 수 있도록 하며, 행복한가정을 위해 가족간의 사랑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임형관회장(에버그린 대표)은 "너무 작은 분량인데 부끄럽다"며 "기회가 되는데로 불우한 이웃을 돌보겠다"고 짧게 답했다.
각계각층, 시에 이웃돕기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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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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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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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