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를 '새로운 김제 100년!, 그 초석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새만금시대를 주도할 지역성장발전 도모 ▲글로벌 첨단 신 산업도시 기반 구축 ▲대한민국 생명농업도시 도약 준비 등 '3대 핵심과제'와 이를 실현할 '7대 역점시책'을 선정해 내실있게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또 "새만금지구 행정구역 경계설정이 전국적으로 이슈화됨으로써 시민의 역량 결집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하며 방수제 착공 등 내부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김제발전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가 제공한 역점시책과 주요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한다.

1. 새만금중심도시 김제건설의 새역사 창조

  새만금의 중심지역인 우리시가 명실상부한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10만 시민과 출향인사들의 힘을 한데 모아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종합실천계획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고 대규모 농어업 회사의 조기 착공과 농식품 산업특구 시범 지정, 방수제 착공구간 확장, 새만금고속도로 건설 등 우리시 발전과 연계된 국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또 새만금방조제 준공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관할 결정에 대비하고 지난해 11월 17일, 새만금지구 일부구간 결정에 대한 대법원 소 제기, 범 시민운동 전개 등 강력한 행정적·법적 대응을 철저히 하여 새만금 김제 몫을 반드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 김제 100년 준비하는 전략 설계

  지평선산업단지 조성과 연접개발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자유무역지역, 첨단 농기계 클러스터 구축, 뿌리산업 국가시범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여건을 갖춰 경제성장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새만금 배후, 첨단 신 산업도시로 만들어 간다.

  새만금 내부개발과 연계한 대응전략과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3조5273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구체화·현실화 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 용지 축산밀집지역 현대화사업 등 도시 전체의 통합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

  아울러, 중·장기 도시계획에 부합해 도심의 테마별 효율적인 공간 배치와 원평천, 용암천, 두월천의 생태하천 조성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3. 시정 조정기능 강화, 전략사업 발굴

  현안사업, 문제사업 등에 대해 조정·협의채널을 시스템화하고 최적의 실행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이 정체됨이 없이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추동력을 확보한다. 

  찾아가는 현장민원 '로드-체킹'제, 행정서비스의 날 운영 등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생활공감형 행정을 시행하고 시정에 대한 소통과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뿌린만큼 거둔다'는 신념으로 중앙부처, 정치권 등과 연계,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실적에 따라 토탈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4. 부자농촌 육성위해 농업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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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역별 지역 특화작목 발굴과 억대소득 2천농가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농업유통회사 설립으로 안정적 농업경영과 유기질 비료, 고품질쌀 생산 지원 등 친환경 생산기반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지평선 공동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마케팅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고 쌀 가공식품 종합타운 조성, 웰빙 양곡가공시설 지원, 지평선황금보리와 국산밀 명품화 사업 등 농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한다.

  좋은마을 만들기, 하동지구 전원마을, 만경지구 테마공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살기좋은 농촌 건설에 주력한다.

5. 미래를 여는 명품 교육도시 육성

  김제사랑장학재단과 지평선학당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파격적인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면학분위기 조성과 내고장학교 보내기 실천으로 지역 학력수준을 향상시켜 나간다.

  또 김제장학숙 건립과 학교 무상급식 지원, 학교급식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6. 모두가 행복한 선진 복지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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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지원과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3대가 함께하는 가정 효사랑 실천 및 전국적인 선진 모델로 평가 받은 '그룹-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IT와 접목한 독거노인 응급 돌보미사업을 추진, 농촌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

  장애인 자립지원과 보육서비스를 확대하고 취약지역 야간순찰과 유해환경 단속, 시민 결의대회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선도·보호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지평선 '깨·친·맛·값'으로 깨끗하고, 친절하고, 맛좋고, 값싼 음식점 지정을 통해 좋은 식단과 음식문화 개선에 노력하며,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과 건강체조 보급 등 건강행태 개선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한다.

7. 특화된 문화·관광도시 구축 

  새만금 관광시대에 맞는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국립 김제청소년수련원이 건립되면 벽골제와 연계, 미래 생명농업 체험의 전국 거점화를 추진하고 테마별 체류형 관광 코스를 개발한다. 

  특히, 우리시의 자랑거리인 지평선축제를 대표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주민소득과 연계한 내실있는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등 세계 축제도시 지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벽골제 복원과 소설 아리랑 기행벨트 조성, 동헌·내아 사적지 정비 등 농업을 테마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집적화하여 사계절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만든다.

  생활속에 감동과 품격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수를 충족시켜 나간다.

   검산체육공원 일원에 시민 눈 높이에 맞는 문화·휴식공간과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모악산, 구성산, 상두산 일원에 둘레길과 웰빙 건강 숲을 조성하는 등 젊고 푸른도시를 건설한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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