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28일까지 한달간을 '헌옷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했다. 

  일반 가정은 물론 각 기관·단체 등 다양한 곳에 헌옷 모으기 운동 참여를 요청하여  '잠자는 헌옷 모으기 운동' 분위기 확산과 수거율 향상을 꾀하기로 한것. 1~2월 헌옷 분리 배출량이 다른 시기에 비해 적어 시기별로 재활용의 가치 편차가 발생하는 만큼 수거율 향상을 통해 재활용업계, 사회적기업 및 지역 자활단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제품의 특성상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매립·소각되고 있는 속옷류의 분리배출을 적극 유도하고 있는데 수거된 헌 옷은 사회적기업 기부 및 민간단체에 판매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헌옷을 인근 읍·면·동사무소에 분리배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일정장소에 보관 후 시청 환경과(540-3431)에서 일괄 수거하게 되는데 이후 처리업체에 인계돼 최종적으로 마무리가 된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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