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의 친목과 김제시 발전을 위한 봉사단체 '희망김제'가 출범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 지평선어울림센터 3층에서 희망김제 발기회원 40여명과 기관·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희망김제 창립총회'가 열렸다.

  창립총회는 위원 소개와 설립 경과 보고, 설립취지문 낭독, 정관 심의 의결 및 임원선출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대회장으로는 정일수씨(50), 부회장은 박병식·박성균·오진·이문수·이종섭씨가, 총무는 홍성학씨, 재무는 안연천씨가 선출됐고, 발기인대표 황의봉씨는 운영위원을 맡았다.

  이들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우리사회가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화 과정에서 지나친 이기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해 사랑이 메마른 사회로 변해감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애정과 도움을 간절하게 요청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지역사회의 욕구를 찾아내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희망김제 건설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희망김제는 회원 회비와 후원으로 운영하고 매월 임원회의와 월례회의를 갖기로 했으며, 10명~15명으로 '찾아가는 전문봉사단'을 구성, 이달 백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요촌동까지 매월 둘째주 화요일 1개 읍면동을 방문해 차와 음료 및 음식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단체 '희망김제'가 출범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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