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24시간 근무에 여념이 없는 김제시 방역 관계자들을 위해 김제시한의사협회(회장 김영호)가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21일 김영호 회장은 "한의사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으니 구제역 방역으로 고생하는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소중하게 써 달라"며 이건식시장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다.

  시는 구제역으로부터 청정 김제를 사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로 들어오는 고속도로 나들목, 주요도로, 용지 축산밀집 지역 등에 13개 방역초소를 설치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시공무원 57명과 민간인 20명 등 총 77명이 방역초소 및 상황실에서 24시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이건식시장은 "시민을 위한 행정과 구제역방역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이때, 나눔의 뜻을 실천해 준 김제시한의사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제시한의사협회가 이건식시장에게 구제역 방역 관계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