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분야 및 체육특기자 양성을 통해 예체능분야 대표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전북의 별 공모사업에 김제중앙중학교 씨름부가 최종 선정됐다.

  인재양성과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의 학업우수 학생들을 위한 사업이 아닌 소외받는 예체능 특기자를 위한 것으로, 대부분 소규모 농촌학교가 선정되어 상대적으로 교육의 환경이 열악했던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학교별 경쟁시스템 확보와 성공사례 창출로 도내에서 11개교를 심사 선정하여 단년도 사업을 원칙으로 하되 우수 사업은 계속 지원하여 예체능분야 특성화 모델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1990년 3월 처음 창단된 중앙중학교 씨름부는 12명의 학생들이 '제2의 강호동'이 되어 우리 지역은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낼 그날을 꿈꾸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이번 전북의 별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앙중학교에는 5천여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 중앙중 씨름부 선수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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