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태권도팀(단장 김순이)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서울 국기원에서 열린 '제5회 한국 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5인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명의 선수가 출전한 시청 선수단은 둘째날 개인전 -67kg급에서 이선영선수가 금메달, -57kg급 성혜영, -53kg급 엄혜원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마지막날 품새부분 출전한 황초롱선수가 금메달, 안진영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인조 단체전에서 김제시청팀(성혜영, 오민아, 김진경, 엄혜원, 이선영)은 청주시청과 치열한 접전 끝에 19대18로 1점차 승리를 거둬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우수지도자상에 서인오감독이, 우수선수상에는 성혜영선수가 수상했다. 

  서인오 감독은 "동계훈련에 성실히 임해 올해 첫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관심을 전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청 태권도팀이 한국 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5인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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