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더 넓은 세상에서 태권도의 정신과 혼을 느낀다!'

  무덕태권도체육관(관장 강철호) 제 3기 해외문화 체험단이 지난달 25일, 17여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해외문화 체험단은 세계 무대 경험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05년부터 매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미국 뉴욕 일대를 다녀온 이번 3기 체험단은 각종 명소 탐방 및 대회 참가-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체험단은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백악관, 링컨박물관, 맨하탄 일대(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드 빌딩, 쎈트럴 파크, 성요한 성당)를 비롯 미국에서 캐나다 국경을 넘어 나이아가라 폭포 야경까지 각종 명소들을 돌아보며 역사와 배경 지식 등을 함께 익혔다. 

  18일~20일에는 뉴욕 후러싱 퀸스칼리지에서 3일간 열린 '제7회 홍익태권도 챔피언 쉽'에 참가했다. 체험단 11명은 단체 품새 종합 우승을 비롯 개인전에도 출전하여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성적으로 태권도 종주국의 명예를 지켰다. 

  또한 ROBERT W. CARBONARO 국립학교에서 지역 교육장을 비롯 학교 관계자들 및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격파, 품새, 태권체조등을 선보였다. 

  무덕체육관 강철호 관장은 "합동훈련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무술을 널리 알리고, 체험단 수련생들에게는 최대한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체험단 명단
김승수(군산대 4년), 임경미(금성여중 1년), 김민형(검산초 6년), 박윤서(익산 동남초 6년), 김도현(전주 우림초 5년), 김유직(월촌초 4년), 류동렬(울산초 4년), 윤관(김제동초 3년), 정정진(김제초 3년), 유한음(검산초 3년), 나태웅(검산초 3년), 김민형(검산초 3년)

▲ 무덕태권도체육관 제3기 해회문화 체험단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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