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한국농업경영인 김제시연합회(회장 임선구) 한마음대회가 '배우고! 연구하고! 참여하자!'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18일 1천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임선구 회장은 환영사에서 "소모적인 집회나 시위보다 법적, 정치적인 노력을 통한 합리적인 방법으로 문제해결에 접근하고 실현가능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농업인 모두가 잘사는 대승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농업경영인이 농업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빈들의 자필 축하메세지를 사진과 함께 안내책자에 수록하고 협찬업체의 상업적 광고를 파격적으로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농업과 다른 관련산업의 협조적 관계를 중요시하는 김제시연합회 제15대 임원의 창의적 발상과 개방적인 자세가 높이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행사를 마친 김제시연합회는 보여주기 위한 전시성행사를 탈피하고 회원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경영인의 실속있는 축제가 되도록 행사 내용을 더 개선해야한다는 자체 평가를 했다.

  이날 LH본사 이전 관련 행사로 참석하지 못한 이건식 시장은 자필 축하 메세지를 통해 "경영인들이 배움과 연구를 통해 생명농업을 경영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김제를 한국농업의 메카로 만드는 선도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공식행사 외에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각종 게임을 통해 농업경영인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고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높여 회원과 가족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 농업발전을 위한 계기가 됐다.

▲ 1천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한농연 김제시연합회 한마음대회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조영수 시민/객원기자  twod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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