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양로원(한규택 원장)이 지난달 28일(금) 퉁손에서 다사랑 나눔 바자회를 가졌다.

  이날 바자회는 애린양로원의 차량구입을 위해 열렸고, 어르신들이 양로원에서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드신 물건들을 진열·판매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주류나 음식판매에만 주력해 바자회가 끝나면 허무하기만 한 대부분의 바자회들과는 다르게 이번 다사랑 나눔 바자회는 많은 먹을거리와 생활용품, 화분, 의류, 가공식품, 아이들이나 여성들이 좋아하는 머리핀까지 판매함으로써 자리를 함께 한 시민들에게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가족들과 함께 온 한 주부는 "이렇게 다양한 바자회는 처음이다"라며, "티켓을 구입한 것이 보람있고, 많은 기쁨을 준 주최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애린양로원이 차량구입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원성복 시민/객원기자  proj0401@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