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알콜전문병원 신세계병원(원장 김한주)과 노인전문병원인 신세계효병원이 다음달 9일 병원 대강당에서 '2011 정신사회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병원측은 해가 갈수록 증가되는 정신신경질환, 알코올중독, 노인성치매 등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치료적 재활문제는 향후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심포지엄을 통해 실천현장에서의 현황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고 비젼을 세워 환우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자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

  좌장은 원광대 박민철교수(전라북도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이 맡고, 주제발표는 용인정신병원 황태연 전문의가 '정신사회재활의 고찰- 만성정신질환의 정신사회재활'에 대해, 신세계병원 김형준 전문의가 '알코올중독의 정신사회재활'에 대해 발표하며, '정신사회재활의 임상실제'에 대해서 봉계천(군산시정신보건센터 정신보건간호사)·이경주(송광정심원 사회복지사)·김현준(신세계병원 정신보건사회복지사)씨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인뿐 아니라 정신과적 어려움을 갖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세계병원 전경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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