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학원연합회(회장 주은영)가 지난 13일 학원연합회 사무실에서 김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경란)와 자원봉사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학원연합회는 우리시 127개의 학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올해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계기로 사회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재량 휴업일로 모처럼 만의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40여명의 임원 및 학원장들이 참석해 자원봉사에 대한 결의를 다졌으며, 자발적 자원봉사로 오전시간대를 이용해 김제노인복지센터를 방문, 어르신 목욕봉사와 가정방문 말벗 및 교육강사 파견등의 정기적 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학원연합회 주은영회장과 김형수사무국장은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입장에서 학원장과 학원인 가족들이 솔선해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더불어가는 협회가 되자"며 힘찬 다짐과 의지를 밝혔다.

  이에 노인복지센터 박경란 센터장은 "초고령 사회인 김제시에서 노인시설 자원봉사는 꼭 필요한 이때 학원연합회의 적극적 봉사 참여의지에 감사하며 학부모의 한사람으로써 학원연합회를 다시 보게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김제시학원연합회가 김제노인복지센터와 자원봉사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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