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예술회관이 현대자동차와 소외된 이웃들의 문화복지를 위한 문화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 제주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기간인 지난 8일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전국 10개 문예회관과 현대자동차가 문화나눔 협약을 체결하여 각 1천만원씩 지원을 받게 된 것. 

  김제문화예술회관의 경우 개관한지는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수 공연 유치에 대한 직원들의 열의, 지역민의 참여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문화복지 나눔 등 그동안의 운영 성과가 좋게 평가되어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받게 됐다. 

  그간 김제문화예술회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문화를 함께 나누기 위해 다문화가정센터 및 장애인복지센터, 김제중앙중학교 등과 문화나눔 협약을 체결하여 다문화가정 및 장애우들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정서함양,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고 정립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꾸준하게 문화나눔을 실시한 바 있다. 

  때마침 현대자동차의 지원으로 인해 이같은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 

  황배연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문화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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