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지평선 시정파수꾼'제도를 앞두고 파수꾼으로 선정된 학생 98명(중학생 39명, 고교생 59명)을 대상으로 제보요령 등 운영사항에 대한 교육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평선 시정파수꾼'제도는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 등 건전한 건의를 적극 수렴, 시정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평소 등·하교 길에서 불편한 점, 학교 주변 안전 저해요인 개선 건의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제보함으로써 채택된 제보 건에 대해 1건당 자원봉사 1시간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이건식 시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는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생으로서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인생의 동반자가 될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 독서·영화를 보는 등 소양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며 "파수꾼 학생들의 신선하고 발전적인 건의와 모범적인 행동이 반드시 밑받침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 지평선 시정파수꾼으로 학생 98명이 위촉됐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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