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중 1학년 이정민군이 전국 웅변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받았다.

  지난 5월 29일 부산민주항쟁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바다와 강 살리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환경부가 후원했으며, 전국에서 연사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사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사)한겨레웅변문화교류협회 부설 김제글로벌평생교육원(원장 이길재)에서 중·고등부문에 전북을 대표해 출전시킨 이정민군은 바다와 강을 보호하고 해양자원을 개발해 해양부국을 실현하자는 주제로 침착하게 웅변을 마쳐 대상과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 대상을 계기로 이군은 한중 수교 19주년기념 한중문화교류를 위한 한중 친선 국제웅변 및 글짓기 대회에 한국대표로 선발, 다음달 11일 중국연길 연변대학교에서 중국연사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군은 지난달 18일 한겨레웅변협회 전북본부(회장 최규섭)에서 주최하고 전북노인복지효교육원이 후원한 '노인공경 효사랑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웅변·스피치대회'에서도 초중고등부 대상을 차지하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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