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이 시민문화체육공원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내 취사행위 등 무질서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그 동안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수변 경관조명, 편백나무 숲 등 새롭게 탈바꿈한 수변공원은 지역 시민들과 외지 탐방객까지도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삶의 활력을 찾는 웰빙 공간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야간에 일부 시민들의 고기를 굽는 등의 취사행위와 무질서한 행위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공원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이용 안내판 및 현수막을 제작·설치하고 전단지를 이용해 홍보·계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18일부터는 체육청소년과·공원녹지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직원 14개반 31명으로 계도·단속반을 편성해 공휴일 없이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공원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1개월간은 계도 위주로 홍보를 하고 있으나 계도기간 이후에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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