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시가 이달부터 신속하고 편리한 온라인을 활용 시민정책패널, 시민신문고, 지평선파수꾼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시민정책패널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며 추진하는 제도로 오프라인상에서는 지난달 시민패널 50명과 농업, 교육 등 6개분야에 대해 토론을 가진바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는 시 홈페이지에 정책토론방을 구축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토론방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토론하고 있는 주제는 우리시 인구유입 방안으로 귀농, 교육정책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또 종합민원실에 설치한 시민신문고는 민원실을 내방하는 시민이 평소 불편 부당사항, 건의사항 등을 시민의 바람 우편엽서에 기재, 신문고에 투입하면 매일 회수해 시 홈페이지 '시민신문고'란에 답변하고 휴대폰으로 처리사항을 알리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고 있다. 시는 이동신문고를 각종 행사장 등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시정참여를 위해서는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으로 시정파수꾼을 구성, 파수꾼이 생활상에 불편한 점, 주변안전 저해 요인 등 건의사항을 홈페이지 지평선파수꾼방에 제보하면 시에서 검토해 채택된 건에 대해서 자원봉사 1시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시는 신호체계 개선과 시립도서관 소음 등 개선사항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건식시장은 "현장과 온라인을 겸한 소통행정에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온라인상에 올라온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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