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중심부에 위치한 성산근린공원이 동헌역사문화지구조성과 연계 전통녹색숲으로 조성돼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재정비될 계획으로 지난달 27일 사업착공 현장 보고회를 가졌다.
  성산근린공원은 그동안 이용객 편익를 위해 배드민턴장 및 운동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해왔다.
  전통녹색숲조성비 3억7600만원을 투입해 공원내 무단경작 등으로 방치된 시유지를 원상 회복해 500년 수령의 노거수 절개지 복원과 황토 둘레길(290m)을 조성하고 화목류를 식재하는 등의 쉼터 조성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완료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건식 시장은 "성산의 상징성과 시민의 편익을 고려해 노거수 절개지의 철저한 복구로 생태건전성을 회복하고 시유지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방법으로 화목류의 식재, 운동시설 보강, 공사감독에 철저를 당부, 시민들의 의견수렴 및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성산근린공원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산근린공원 조감도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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