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6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가 '나라사랑·김제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시는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과 민간기업·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24시간 달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태극기는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광복절을 전후로 계속 달아도 되며, 심한 비와 바람 등의 악천후에는 게양하지 않고 날이 갠 후 다시 달아야 한다.

  시는 이번 광복절에 범시민 태극기 달기 동참을 위해 홍보용 포스터를 자체 제작, 관내 기관·아파트 및 다중집합장소에 게시함은 물론 시 홈페이지, 청내방송, 게시판 등을 활용해 대시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국경일은 태극기 다는 날이라는 인식이 희미해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나라사랑·김제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시는 광복절 범시민 태극기 달기 동참을 위해 홍보용 포스터를 자체 제작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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