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갈 소중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천연염색자원화 사업을 도입해 개설한 '지평선천연염색장(대표 이지연·37)'이 1주년을 맞이하면서 연 매출액 2천만원의 매출소득의 성과를 올렸다.

  입소문이 나면서 밀려오는 주문량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지연 대표는 "우리시의 큰 자원인 황토와 쪽, 감을 이용하여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김제를 알리는데 그 역할을 하겠다"며, "잊혀져 가는 천연염색 기술을 후배들에게 가르쳐 옛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판매장이면서 작업공간인 이 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과 일반소비자들 1천여명을 대상으로 체험과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 지평선천연염색장이 연 2천만원의 매출소득을 올렸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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