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체류형 관광을 위한 민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평선축제 기간동안 관광객이 머물 숙소 부족으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특산물 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신개념 관광숙소를 마련해 체류형 관광기회를 부여코자 민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560여개소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중에 취사, 편의시설 준비 등 숙박가능여부와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한 쾌적한 시골 마을회관 25개소와 월촌 장화고택, 금구면 서도리 고택, 벽골제 전통한옥 체험형 숙박시설을 준비하고 지난달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인터넷, 우편접수 등으로 '지평선사랑방 손님'을 모집한다.

  축제기획단은 시 곳곳에 소재한 소중한 전통문화유산과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7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지평선축제를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가족단위와 단체관광객을 위한 편안한 잠자리와 먼거리에서 방문하는 경연대회 참가자, 대학교 동아리 등이 부담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정겹고 훈훈한 시골인심을 직접 체험하는 지평선사랑방과 옛 모습 그대로 전통가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고택 스테이를 통해 우리고장의 숨은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축제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평선사랑방 신청은 지평선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gimje.go.kr)나 축제기획단(540-3033)에서 접수한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