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 출신 김수철 고려식품 회장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8500만원 상당의 꿀물 음료를 시에 기탁했다.

  시는 김회장에 뜻에 따라 관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612개소에 고려식품에서 후원한 호연당 아카시아 꿀물 음료 2352상자를 고루 전달했다.

  '주식회사 고려식품'은 죽산면 서포리 출신 김수철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1968년부터 식품업계에 진출해 끈기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국내·외 식품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한 회사다. 

  김수철 회장은 "이번 후원물품으로 고향 사랑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김수철 회장에게 9월 1일 청원조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 김수철 고려식품 회장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꿀물 음료 2352상자를 시에 기탁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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