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김제 민원봉사대 사무국장이자 무명 작사 작곡가인 김정태씨가 우리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작사 작곡한 '지평선 김제, 만경강사랑, 김제로 오랑게요, 벽골제 이야기, 심포항연가, 신명나는 희망김제' 등 노래 6곡이 애타게 주인을 찾고 있다.

 "김제에서 태어났고 또 살아가야할 김제시를 홍보하는데 작게나마 동참하고 싶어 작사 작곡을 하게 되었다"는 김정태씨는 "노래는 다 만들어져 있는데 정작 노래를 부를 사람을 찾지 못해 너무 아쉬움이 많다"고 얘기하면서 "작가 작곡의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 않고 있으며 적격한 심사를 전문인들에게 공개적으로 하여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게 그 노래의 권리를 가질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곡을 들어본 전문가들은 음악의 경쾌함이나 애잔함은 전문가에 뒤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사는 김제에서 살고 있는 우리 시민만이 창작 가능한 노랫말로 구성되어 있어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제로 오랑게요'의 일반 대중가요 가사는 '인생이라면'의 타이틀로 작사한 가사로 우리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칫 망각하기 쉬운 삶의 지혜를 노래했고, '벽골제 이야기'는 '구름같은 사랑'의 타이틀로 작사한 가사를 따로이 두어 선택받은 노래의 주인공의 영역을 넓히는데까지 배려했다.

  전문적인 교육도 받지 않은 김씨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을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노래에 소질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본다. 노래의 곡과 가사는 희망김제 민원봉사대 홈페이지(hopegimje.kr)나 당사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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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씨가 작사 작곡한 심포항연가 악보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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