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해양경찰학교(학교장 김수현)와 상호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건식 시장과 김수현 해양경찰학교장을 비롯한 도농교류추진단 등 25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산지 농산물 지원 및 농어촌체험·수련·해양경찰시설 이용 협력, 새만금 안전관리, 해양 인명 안전교육, 해양오염에 관한 정보공유 및 기술협력 등을 주요골자로 담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양경찰학교에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최초 MOU 체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금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교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 해양경찰학교장은 "새만금의 중심도시 김제시와의 교류협력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을 통해서 미래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양경찰학교는 지난 2004년 5월에 개교하였으며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위치하고 있고 연중 실무교육으로 75개과정에 4389명, 함정훈련은 218척 3715명 등 총 8천여명의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해양경찰 전문교육기관이다.

▲ 우리시와 해양경찰학교가 시청 상황실에서 상호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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